음식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인류의 진화

인류에게 음식의 기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물학적으로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로 분류합니다.

다른 유인원과 다르게 사피엔스가 가진 특징을 보면, 먼저 사냥이나 채집을 넘어 농업으로 전환했다는 점입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여러 힘 중 전자기력을 통제하는 부분까지 도달한 것이 여타의 유인원과 다른 점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발전한 인류의 진화와 음식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백만 년 동안 생물학적인 변화는 음식을 먹는 방식과 종류 그리고 문화와 환경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해졌습니다.

음식에 대한 기원은 여러가지이나 다음과 같이 짚어볼 수 있는데,

1. 채집과 사냥 시대 : 인류 초기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며, 열매, 뿌리, 곤충, 동물을 채집하고 사냥하며 음식을 구했다.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음식을 익히는 기술을 발달하며, 음식을 더 쉽게 소화 시키고, 영향소 흡수율을 높였다.
2. 농업 혁명 : 약 1만 년 전, 인류 중 일부가 농업을 시작하며 야생 동물을 가축화하고, 열매를 키웠다. 이것으로 음식을 안정되게 공급하고, 이전과는 다르게 정책 생활을 가능해졌다. 밀 이나 보리 쌀 같은 곡류가 주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계기가 되었다.
3. 보존과 저장 : 음식을 보존 하는 기술은 인류가 정책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했다. 발효, 건조, 염장 같은 방법으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게 되었고, 계절 변화 등의 자연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4. 문화 그리고 종교 : 시간이 지나며 음식은 이제 단순한 생존 수단을 넘어섰다. 동일한 문화와 종교를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특정 지역이나 종교적인 규율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달라졌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는 소고기를 먹지 않거나, 이슬람권에서는 돼지고기를 금지하는 관습이 생겼다.
5. 산업화 현대화 : 19세기 이후 산업혁명과 다양한 것들이 기계화 되었다. 음식도 예외가 되지 않았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식품 공급이 세계적으로 확대되었다. 냉장기술과 운송 수단의 발전 덕분에 더 넓은 곳으로 식재료들이 퍼졌고, 오늘날 거의 모든 나라의 다양한 음식 재료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농업혁명

채집과 사냥하던 시절 식물성 음식이 식탁에 주를 이루었습니다. 사냥을 통해 단백질을 식탁에 올릴 수 있었으나,

사냥은 목숨을 거는 도박을 해야했고, 미흡한 의료 체계로는 작은 상처로도 매우 위험해졌기 때문입니다.

나무 열매와 과일을 통해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는 감자와 고구마와 같은 뿌리 채소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잎사귀나 풀 같은 식물과 씨앗이나 견과류도 에너지가 높고 저장이 가능한 유용한 식재료였습니다.

물론 작은 토끼나 설치류 같은 동물을 사냥하며 단백질을 공급했습니다. 큰 동물 보다는 강이나 호수에서 나는 물고기나 해산물도 정말 중요한 에너지이었습니다.

농사의 시작은 매우 큰 도박입니다. 성공하면 큰 결실을 볼 수 있지만, 자칫 한 해 농사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과 집단의 생명을 건 농업이 시작되었고, 제일 먼저 재배된 것은 밀, 보리 옥수수, 쌀이었습니다.

이전 채집 생활을 하며 익숙한 작물을 먼저 키우며 안정적으로 탄수화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자,

채소와 과일를 통해 농업을 발전시키며 체계를 만들어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점점 품질과 크기가 개선됩니다.

가축의 사육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단백질 공급이 가능합니다.

닭, 양, 돼지, 소 같은 가축을 키우자 우유, 치즈, 버터와 같은 유제품까지 덤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인류가 처음 먹은 음식에 대해 정확하게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작물이나 동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1. 밀과 보리는 오늘 날 중동 지역(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가장 먼저 재배된 작물 중 하나로, 초기 농업 사회에서 빵이나 죽 형태로 소비된 것으로 비춰진다.
2. 렌즈콩과 완두콩 같은 콩류도 처음 농업에 도입 된 작물 중 하나였으며,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식품이었다.
3. 가축 중 양, 염소, 돼지가 가장 먼저 사육 된 것으로 보여지며, 이들에게 고기뿐 아니라 우유도 함께 제공받았다.

인류는 농업을 도입하여 식재료의 종류는 적어졌지만 먹는 음식의 종료와 형태가 발당하였습니다.

또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영양가 높은 식단을 구축 할 수 있었습니다.

플랫브레드 (flatbread)

평평하다는 뜻 플랫, 빵이라는 뜻 브레드는 납짝한 빵을 말합니다.

밀과 소금 그리고 물을 이용해 만든 빵의 종류로, 기원 전 2,500년 고대 이집트에서 돌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룬 수메르인들이 곡식을 으깬 반죽으로 납작빵을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납작빵의 발전은 지금도 즐기는 난이나 또띠아 빈대떡 등에서 유추할 수 있고, 빵에 소스와 토핑을 올려 먹는 피자에서도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평평한 빵을 만들 던 반죽을 칼로 썰어 국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보면,

지금 칼국수나 도삭면 등의 국수 가락을 봐도 그 음식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처음 플렛브래드에서 화덕이나 오븐 등 다양하게 열을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되고, 이스트 즉 효모 등 곰팡이를 활용하여 빵의 다양화를 이루었습니다. 빵은 가장 오래된 음식들 중 하나이며, 농업혁명을 이루며 인류가 가장 많이 먹었던 지금도 가장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빵은 종교적으로도 여러 의미를 가지며,

유월절에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먹는 것은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청산하는 것을 기리는 유대인의 오랜 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빵 조차 만드는 시간이 부족해서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의식인 성체성사에서도 그리스도의 몸의 상징을 빵으로 보고 그리스도의 피를 포도주로 보아 성체성사에서 함께 먹습니다.

빵은 인류의 역사와 오랫동안 함께 했고, 음식의 오랜 역사 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